삼성 라이온즈 수아레즈 내 승리 돌리도! 승운 없는 투수
5월 15일 두산베어즈 : 삼성 라이온즈 홈경기 결과. 삼성 라이온즈가 4:3으로 승리했습니다.
오늘은 수와레즈수아레즈 선수가 등판하는 날이라 승리에 대한 믿음이 확실했는데요. 최근 삼성이 승률이 좋은 편이기도 하고, 수아레즈가 나오는 경기는 거의 승리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만 승은 수와레즈가 아닌 다른 선수들이 챙기죠.
수와레즈 선수를 위해 계투는 좀더 분발하자!
이상하게 수와레즈 선수가 호투하는데 후속으로 계투하는 투수가 승리를 챙겨갑니다. 심지어 오승환 선수가 승을 챙긴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5 1/3이닝을 호투하다가 만루의 위기를 자초하는 상황까지 몰린 수와레즈! 하지만 밀어내기로 1점만 내주고 후속 2 타자는 범타로 이닝을 종료했습니다.
그 후에 이승현, 우규민, 홍정우, 오승환 선수로 계투를 이어갔는데요. 어제 뷰캐넌 선수가 9이닝 완봉승으로 불펜에 커다란 휴식을 선물해주었기 때문에 오늘은 벌떼 계투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승현 선수 1점, 홍정우 선수 1점을 내어주고 승은 홍정우 선수가 챙겨갑니다. 또 불운의 시작! 6~8회 까지 매이닝 1 실점을 하고 동점이 됩니다. 급기야 역전까지 당할 순간이었지만, 다행히 8회 김헌곤 선수가 결승타를 내고 점수를 더 주지 않았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수와레즈 선수 선발 8경기 등판. 1승 3패 방어율 2.28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선수 본인이 가장 갑갑한 마음일 텐데요. 삼성에서도 수아레즈 선수의 불운을 인정하고 잘 다독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10승 이상할 수 있는 좋은 투수이니까요! 수와레즈 선수 파이팅
삼성 라이온즈 4연승
부진에 빠졌던 삼성라이온즈 5월에 극적인 승률로 하위권을 탈출하여 5위까지 올라섰습니다. 공동 3위인 두산과 롯데와는 반게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요. 오늘 수아레즈 선수가 승을 챙기지 못했지만 승리했다는 점에서 수와레즈 선수는 자랑스럽게 여겨도 될 것입니다.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준 것은 공연한 사실이기 때문이죠.
무더위가 찾아오면 삼성 라이온즈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입니다. 이제 곧 있으면 6월! 무더위 속에서 연승가도를 달려 작년에 이루지 못한 우승을 올해는 꼭 달성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선수들 고생했습니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으로 우승까지 다려가 보기를 기대합니다!